힐링의 목표를 정하고 무작정 직장에서 가까운 낚시방으로 찾아갔다.
아무것도 모르니 2~3만원 낚시대를 추천받아 로드+스피닝+지그헤드를 구입했다.
포인트를 가기전 대상어종은 피라미로 결정했다.
피라미로 결정한 이유는 어릴적 아빠(아버지라고 안부름)랑 낚시를 해본경험은
피라미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그당시 작은 낚시대에 작은 바늘로 연결하여 아주 작은 콩말맹키로 떡밥을 뭉쳐
던지고 작은 찌로 입질을 받는 낚시 형태였다.
처음에 짬낚을 목표로 장비를 구매했기 때문에 주로 루어대로 할 예정이라
이루어대로 어떻게 하면 피라미를 잡을수 있을까 괜한 고민에 빠져있던 찰나에
낚시방에 도깨비 채비라는것을 발견하였고, 어릴적 도깨비채비로 잡은 기억이 났다.
원리는 카고에 떡밥류를 담아 위아래로 흔들면 그 떡밥으로 유인해 파리바늘에
피라미가 반응 하는 식이었다.
하지만 어릴적 삼촌은 아무런 미끼 없이도 많은 피라미를 잡았었다.
(그당시엔 현재와 다르게 자연환경이 깨끗하였음을 감안)
그럼에도 처음엔 떡밥, 딸기 글루텐등 시도를 하고 채비없이 카고를 빼고 그자리에
작은 봉돌을 연결하여 무작정 던져보았다.
결과는.......대성공
하지만 밑걸임이 심하고 걸렸을시 빼는 방법 아니 모든 낚시 방법을 몰랐기에
채비 손실이 어마어마 했다.
비록 도깨비채비 가격이 싸게는 1000원 비싸게는 2000원이지만 한번 나갈때마다
3~5개는 기본 해먹은듯 했다.
그래도 재미는 있었다.
아무런 낚시 지식도 없었고 저렴한 루어대로 물고기가 잡아주는것만으로도 감사했다.
그런와중 처음 낚시방을 같이 갔던 후배가 낚시를 같이 가자고 하는 것이다.
이후배는 배스를 목적으로 나랑 같이 낚시대를 사서 배스낚시를 한두번 경험하고
카페에 가입하여 정보를 얻은 모양이다.
난 인터넷을 검색하여 배스낚시에 핫하다는 경기도 용인에 있는 고삼저수지를 찾아갔다.
(주차를 하니 새거가 바닥에 떨어져있었다
요즘은 참 쓸일이 없다 ㅋ)
(2탄) 작성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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