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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관리

[건강관리 24] 통풍에 관하여

by BlueCola_hyunsin 2023.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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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에 관하여

안녕하세요
 
BlueCola입니다.

 

저는 10여년 전부터 통풍에 시달리다 2년전 최악의 선택으로 통풍까지 수술하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는 통풍에 관하여 알려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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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이란?

1.통풍이란 무엇이며, 왜 생기나요?

2. 어떤 증상이 있으면 통풍을 의심하나요?

3. 통풍은 어떻게 진단하고, 치료하나요?

4. 통풍의 합병증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5. 여성에게도 통풍이 잘 발생하나요?

6. 통풍이 있으면 술 한 잔도 마시면 안 되나요?

7. 통풍이 당뇨로 진행되는 경우가 있나요?

8. 통풍으로 뼈가 변형된 것도 원상복구가 되나요?

 

1. 통풍이란 무엇이며, 왜 생기나요?

통풍이란 무엇


통풍은 혈액 내에 요산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요산염 결정이 관절의 연골, 힘줄, 주위 조직에 침착되는 질병이다. 면역계의 대식세포가 침착된 요산 결정을 탐식하는데, 이때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들을 분비하고 이로 인해 주위 관절에 염증이 생겨 관절이 붓거나 통증이 생기게 된다. 이 질환의 원인인 요산은 퓨린이라는 물질이 대사되면서 생기는 찌꺼기 물질로 체내에서 보통 혈액에 녹아 있다가 대부분 신장을 통하여 소변으로 배설된다. 이 요산이 과도하게 생성되거나 배설에 장애가 생기면 통풍이 발생하게 된다.

2. 어떤 증상이 있으면 통풍을 의심하나요?

통풍이란 무엇


엄지발가락이나 발등, 발목, 무릎 등의 관절에 염증이 생겨 병변이 심하게 붓고 붉게 변하며, 손도 못 댈 정도로 심한 터질듯한 통증이 생기는 것이 주된 증상이다. 급성 통풍 관절염에서는 발작이 시작되고 일주일에서 열흘 후에 통증이 저절로 사라지게 된다. 통풍 발작 사이에 통증이 없는 기간을 간헐기라고 하며 통증이 없더라도 기간이 10년 정도 지나면 만성 결절통풍으로 진행하게 된다.

3. 통풍은 어떻게 진단하고, 치료하나요?
통풍은 침범된 관절 부위를 바늘로 찔러서 관절액을 뽑아 요산 결정을 발견하면 확진할 수 있다. 시간이 지나거나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관절액을 뽑을 수 없는 경우에는, 2015년에 미국류마티스학회와 유럽류마티스학회에서 공동으로 제시한 진단분류기준에 맞추어 통풍을 진단할 수 있다. 임상 양상에 대한 면밀한 병력 청취가 중요하며, 통풍결절의 임상적 증거를 찾고자 하는 자세한 신체검사, 혈청 요산 검사, 관절 초음파검사, 이중 에너지 CT 검사, 단순 X선 촬영 등의 검사가 필요하다.
통풍의 치료는 급성기 때와 안정기 때의 치료로 나뉜다. 관절 통증이 심한 급성기에는 먼저 염증을 줄이는 약물을 사용하며 콜히친과 비스테로이드소염제, 스테로이드 등을 사용한다. 이후 염증이 호전되어 안정기가 되면 요산 수치를 억제하는 약물을 꾸준히 복용해야 한다. 알로퓨리놀은 예전부터 많이 사용된 요산 수치 억제 약물이며, 이 약제에 부작용이 있거나 효과가 없는 환자들에게는 최근 개발된 페북소스타트라는 약물을 사용할 수 있다. 이 약물들은 병의 원인이 되는 요산 수치를 낮추어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통증이 없어도 계속 복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일반적으로 혈액 내 요산 수치가 6mg/dl 이하로 유지될 때 통풍 발작도 다시 생기지 않고 여러 무서운 합병증도 예방할 수 있다.

4. 통풍의 합병증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일반적으로 통풍 환자들은 발가락 통증 등 관절 증상이 처음에 나타나기 때문에 통풍이 관절만 침범하는 질병으로 잘못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통풍은 요산 수치가 높아 생기는 전신 질환으로 신장질환, 요로결석, 동맥경화, 중풍, 고혈압, 심장질환 같은 심각한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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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에 대한 흔한 질문들
5. 여성에게도 통풍이 잘 발생하나요?
통풍은 주로 남성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여성도 폐경 이후에는 여성 호르몬 감소로 요산 배설이 감소되어 발생할 수 있다.

6. 통풍이 있으면 술 한 잔도 마시면 안 되나요?

술 한 잔도 마시면 안 되나요?


통풍 발작이 있거나 자주 발생할 때는 절대 술을 마시지 말아야 한다. 특히 맥주는 요산의 전구물질인 퓨린을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으므로 통풍 환자에게는 가능하면 피하도록 해야 한다. 통풍의 증상이 없어도 요산이 7.0mg/dL 이상으로 증가하여 있는 분들도 술을 마시면 통풍 발작이 생길 수 있으므로 가능한 음주를 피해야 한다. 통풍 발작이 1년 이상 발생하지 않고 혈중의 요산도 잘 조절이 되고 있다면 맥주 1~2잔 또는 와인 한 잔 정도의 적당량의 술은 마실 수 있다.

7. 통풍이 당뇨로 진행되는 경우가 있나요?
통풍이 당뇨로 진행하는 것은 아니지만, 통풍 환자에서 당뇨병의 발생 위험성이 증가하고, 통풍 환자의 10%에서 당뇨병이 동반된다는 보고들이 있다. 따라서 통풍과 당뇨병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볼 수 있다.

8. 통풍으로 뼈가 변형된 것도 원상복구가 되나요?
통풍으로 인해 발생한 골미란을 동반한 뼈의 변형은 비가역적이므로, 한번 손상이 되면 다시 회복되지 않는다. 따라서 통풍을 미리 잘 치료하여 뼈의 손상이 오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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